신형 디올뉴 싼타페 트림별 가격, 기본 옵션, 트림별 추가 옵션

현대 자동차의 중형 SUV 5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올뉴 싼타페(5~7인승)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싼타페는 플랫폼과 크기, 기능 등 다양하게 변화되었는데요. 디올뉴 싼타페의 트림별 가격과 기본 옵션, 그리고 트림별 추가 옵션 종류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디올뉴 싼타페

 

신형 디올뉴 싼타페 트림별 가격

디올뉴 싼타페는 이전 모델에 비해 크기도 커지고 기능도 많아진 데다 플랫폼도 바뀌게 되면서 가격 인상이 가장 큰 우려 사항이었습니다. 옵션을 전부 다 더하면 6천만 원대가 되지 않을까 전망했던 기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공개된 가격을 보니, 최고급형 모델에 모든 옵션을 추가해도 5,105만 원입니다. 여기서 세제 혜택까지 받게 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트림이 3,546만 원, 프레스티지는 3,794만 원, 캘리그래피는 4,373만 원입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아직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여서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공개되어 있는데, 익스클루시브가 4,031만 원, 프레스티지는 4,279만 원, 캘리그래피는 4,764만 원부터입니다. 만약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면 약 143만 원 정도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량을 보고 구매를 고민해보고 싶으시다면, 디지털 카탈로그를 통해 차량 컬러부터 램프나 휠 크기 등을 직접 적용해 보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옵션 종류

먼저 이번 싼타페에는 디지털 웰컴 램프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H 모양의 LED 램프가 기본으로 들어가서 디자인 면에서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빌트인 캠 2도 공통 선택 품목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고해상도 전용의 전후방 카메라로, 외장 메모리도 교체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5만 원이지만 메모리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하기 좋은 옵션입니다. 그리고 지문 인식 기능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이 기능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차량일 경우에 지문 인식으로 각자 개인의 선호도에 맞는 설정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습니다. 또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이 기능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어 졸음운전도 방지하고, 위험한 상황에는 긴급 제동도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옵션입니다. 또 기존에 핸들에 손을 대고 있어도 계속 경고음이 나왔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핸들에 감지 센서를 기본적으로 넣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사고가 있을 때 다중충돌 방지 제동 시스템, 에어백 3개 추가되어 10개가 들어갑니다. 이 외에도 운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기본 모델부터 들어가고, 내비게이션 사이즈도 12.3인치로 커진 데다가 현대 차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들어갔으며, 룸미러를 없애고 e-하이패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본 옵션이 추가되었음에도 기존 차량 가격에 비해 가솔린 차량은 269만 원, 하이브리드 차량은 280만 원만 인상되었습니다.

 

트림별 추가 옵션

신형 싼타페는 3가지의 트림으로 기본형(익스클루시브), 고급형(프레스티지), 최고급형(캘리그래피)으로 나눠집니다. 우선 익스클루시브에 들어가는 옵션은 먼저 듀얼와이드선루프와 루프랙(99만 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승석 8 way 전동시트(20만 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테크 플러스(124만 원) 옵션이 있는데, 여기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들어가면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플래티넘 Ⅰ(45만 원)이 들어가는데, 여기에는 디지털 키 2와 조수석까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들어갑니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를 차량과 1m 거리 안에서 가지고 있으면, 문이 열리고 시동이 걸리는 기능입니다. 특히 디지털 키가 애플 월렛에 들어가는데 총 15개의 스마트폰에 전송할 수 있어서 회사 차량으로 나눠 쓸 때 용이합니다.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위의 추가 옵션에 더해 듀얼와이드 선루프(89만 원)와 헤드업 디스플레이(59만 원), 차 4곳에 레이더가 추가되는 등의 현대 스마트센스(79만 원)와 마사지 기능이 들어가는 에르고 모션 시트나 1열 릴랙스 컴포트 시트 지원이 되는 시트플러스(74만 원), 디지털 키 2와 12개의 스피커가 들어가는 보스 스피커 옵션의 플래티넘 Ⅱ(99만 원), 서라운드 뷰를 지원하고 원격 스마트 보조 주차 기능이 들어간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Ⅰ(119만 원), 20인치 도끼 휠을 선택할 수 있고 가죽 시트와 천장 스웨이드까지 들어가는 디자인 플러스Ⅰ(129만 원)이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최고급형인 캘리그래피에 추가되는 옵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레스티지 풀옵션에서 현대 스마트 센스 옵션과 HD2, 선루프를 제외하고 다 들어가는데 거기에다 캘리그래피 전용 옵션과 전용 디자인을 제공해 줍니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풀옵션에 비해 99만 원만 추가하면 됩니다. 캘리그래피만의 전용 옵션에는 나파 가죽 시트라는 최고급 가죽이 들어갑니다. 또 UV-C 살균기가 들어가고, 블랙을 제외하고는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이 들어갑니다. 올 블랙 옵션도 캘리그래피에서는 무료로 옵션 선택이 가능합니다.

 

맺음말

디올뉴 싼타페의 트림별 가격과 기본 옵션 종류, 그리고 트림별로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의 종류 등의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상했던 금액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옵션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가솔린과 비교했을 때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 연비가 좋고 가격 차이도 크지 않아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가 더 낫다는 평가가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에는 친환경차 인증 때문인지 4륜구동만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하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디올뉴 싼타페의 출고 기간은 약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